덕질을 식게 만드는 빅히트 때문에 미치겠다
내가 생각하는 문제점 몇 가지 적어보겠다
ⓢ제일 중요한 첫 공개를 거지 같이 한 점
2018~2019년도 아이돌판은 노잼이었다
엑소도 방탄도 세븐틴도 등등 팬들의 덕질이 다들 한참 식어갈 때
빅히트 신인 데뷔 소식은 정말 한 줄기의 빛과도 같았다
빅히트가 방탄 조금씩 맛이 가고 있어서 좋은 컨셉과 안무, 노래는 신인한테 주려고 아끼고 있는 거다
일부러 방탄은 구리게 만드는 거다 인재들이 빅히트로 몰렸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신인 언제 데뷔하냐며 빅히트 신인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그리고 투바투 인트로 덕션 공개 첫 타자로 연준이가 떴을 때 새 아이돌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신났었고
와 드디어 내가 다시 재밌게 덕질을 할 아이돌이 나타났구나
저 정도 얼굴이면 괜찮지 않나? 다들 기대하면서 다음 타자도 기대했다
다음 타자는 수빈 아무래도 연준이가 임팩트가 컸어서 수빈이는 연준이보다는 반응이 좀 덜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지 회사에서 에이스로 생각하고 미는 애들은 항상 맨 처음과 끝에 공개하기 때문에
수빈 정도면 무난하다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근데 웬걸 그 다음 타자가 휴닝카이였는데 솔직히 말하면 나도 실망을 했었다
에? 이 비주얼인 애를 데뷔를 시킨다고? 수빈이도, 범규도 그렇지만 헤메코를 너무 이상하게 만들어놨다
나중에서야 괜찮네->잘생겼잖아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너무 충격이었다 그때 1차로 탈주
그리고 다음 타자 태현 공개 너무 부담스러운 얼굴이었다 02년생 맞아? 싶을 정도로
02년생 답지 않은 비주얼에 어떻게 보면 괜찮은데 어떻게 보면 너무 과하고 이상하다 느껴질 정도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여기서 2차 탈주
마지막 타자로 빅히트에서 밀던 범규가 공개되고 3차 탈주가 생겼다
쌍수를 한 건지 안 한 건지 모르겠지만 쌍커풀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SM에서 데뷔할 거 같은 상이었던 건 확실하지만
쌍커풀 왜 저럴까 쌍커풀만 안 심해도 비주얼 좋을 텐데라고 생각을 했었고
쨌든 쌍커풀이 너무 부담스럽다며 말들이 나왔고 얘가 빅히트에서 미는 에이스라고? 하고 3차 탈주
나중에 공개된 흑백 사진을 보면 여리여리한 범규 옆에 있는 4명의 상남자들 이렇게 만들고 싶었던 거 같은데
휴닝이 헤메코가 진짜 안습이다 범규는 솔직히 그 흑백 단체 사진 한정으로 잘생겼었다
그 흑백 단체 사진의 범규였다면 난 범규를 덕질했을 수도 왜 언제부터 쌍커풀 찐하게 부담스럽게 생겨진 걸까
이후 인스타그램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들과 사진들은 진짜..
대부분이 얼굴 이상하게 나왔다 그걸 셀렉하고 올리고 앉았으니
보정으로 사기쳤다면서 저게 진짜 얼굴이네 하면서 4차 탈주가 시작되었고
그것까지 참고 1~2달을 견딘 덕후들에게 준 건 받아라 어머뿔!!
아무래도 제2의 방탄을 기대하고 덕질 준비하던 사람들이 많았을 거라
괴리감 느끼고 떠난 덕후들과 그것까지 참았는데도 헤메코랑 춤이 구리다고 떠난 덕후들..
다시 보니까 몇몇 헤메코는 괜찮다 너무 기대했어서 그런가 보다
당시에 키 큰 놈들을 유아 퇴행 시킨다면서 말도 많았는데 직히 이게 유아 퇴행인지는 모르겠다
키 큰 애들한테 저런 걸 시키니까 좀 안 어울린다 싶기는 했지만 유아 퇴행까지는 좀..
내가 뭐라하고 싶은 건 출근길 털리지 않게 조심하라고 그렇게 얘기했건만 하필 데뷔 출근길 헤메코를 참..
그래서 놀림도 많이 받고 탈주도 많이 하고
태현이 하나만 살았는데 그마저도 02년생 안 같다고.. 왜소했기도 하고
타이틀이랑 수록곡들은 오글거리는 몇 가사들을 제외하고 보면 정말 좋았는데 곡들이 아까울 정도였었다
(별의 낮잠은 너무 옛날 발라드 같고 곡이 너무 늘어져서 안 좋아함)
쨌든 곡들의 퀄리티들이 데뷔 앨범이 제일 좋았던 걸 보면 빅히트가 진짜 엄청 준비한 거 같았는데
헤메코와 셀렉 미스로 이렇게 제일 중요한 첫 공개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것이다
②너무 지독하게 집착하는 세계관과 이상해지는 기획력
세계관도 적당히 공유하면 팬들이 알아서 소비해주고 좋아해줄 텐데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세계관 범벅이다
그냥 투바투한테 세계관을 묻혔다 곡이든 뮤비든 춤이든 세계관이 안 들어간 곳이 없을 듯
943으로 유입을 많이 시키고 떴는데 뜬 이유는 그냥 간단하다
세계관? ㄴㄴ 어머뿔에 비해 괜찮아진 춤과 노래랑 컨셉이 너무 좋았기 때문
특히 뉴룰즈는 방탄을 기대했던 덕후들에게 심장을 저격했고
뉴룰즈처럼 적당히 쎄고 까리한 컨셉을 잘 소화하는 투바투와도 잘 어울렸기에
스튜디오 춤 조회수도 짧은 시간 안에 천만뷰를 달성할 정도로 다시 해외에서도 유입이 생겼고
해외든 국내든 반응과 인기가 많았다
흑발 아디다스 수빈과 파란머리 도망갈까 연준의 영상도 히트를 치면서 한국팬들의 유입이 생겼고
헤메코는 이상할 때도 있는데 괜찮기도 하고 그랬어서 딱히 얘기는 하지 않을 거고 (기복이 심함)
음방에서 유입도 많았겠지만 대부분은 연말에 하는 시상식에서 많이 유입을 했다
방탄이 시상식에서 커버 무대로 팬들 유입시킨 것처럼 투바투도 유입을 많이 시켰다
물론 애들 볶음머리랑 이상한 오대오랑 세균맨 무대는 좀..
수록곡들도 좋았다 뭐 개인적으로 나는 데뷔 앨범이 더 내 취향이기는 하지만
943 앨범의 수록곡들도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20cm는 진짜 너무 옛날 노래 느낌 나고 가사 진짜 싫다)
근데 이제는 감을 잃은 건지 이후 기획력이 이상해졌다 세불밤, 동빠퓨, 553, 날잃, 에어로빅
진짜 탈덕하라고 떠미는 건가 싶을 정도로 코디며 춤이며 노래며....
동빠퓨는 잘만 하면 유입 많이 시킬 수도 있었는데 춤을 왜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이며
553은 알겠지만 진진자라 의상에 그리고 에어로빅.. 조롱만 당하고 진짜 각성 좀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방탄의 페스타 비슷하게 투바투도 하길래 오늘 공개된 연습생 때 부른 쓰리라차 들어봤는데
애들 보컬이며 춤이며 엄청 좋던데 왜 지금처럼 만드는 건지, 만들어놓은 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빅히트가 생각이 있다면 그때처럼 다시 애들 만들어놓길
방탄이 뜨면서 빅히트에 돈도 많아지고 구려도 빨리니까 감을 다 잃고 정신 못 차리는 거 같은데
제발 다시 정신 좀 차리고 옛날 중소 시절 생각 좀 하고
옛날에 방탄 컨텐츠며 뭐며 어떻게 했었는지 다시 되돌아봤으면 좋겠다



